사람중심 교통환경 구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2-2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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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0년까지 박차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여가활동 및 문화휴식 공간 확대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여건을 구축하겠다고 나섰다.

구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교통수요 및 도시개발 및 주택재정비 사업의 시행 등 급격히 변화하는 교통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3월 발주한 ‘성동구 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이 23일 완료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성동구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내용으로는 광역교통체계를 검토해 교통시설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내 생활권을 분석, 가로망 정비방안을 수립한다.

또한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접근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주차제도의 개선과 부설ㆍ공영 주차장의 공급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주차시설을 공급하고, 불법 주정차 억제방안도 마련해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아울러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주민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구는 저탄소 녹색수변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도심지 및 수변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완료된 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 내용결과를 단기, 장기로 구분해 우선 시행이 가능한 사업을 선정, 분야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서울시와 관련된 대규모 사업도 협의를 통해 구의 교통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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