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예방 백신을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5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백신 예방 접종으로 앞으로 이번과 같은 큰 (구제역)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아시아 구제역 상시 발생국가들과의 인적 교류가 연간 800만명에 이르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출입국 검역의 효과는 한계가 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백신 예방접종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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