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월比 0.03% 올라… 인천은 5개월째 하락세
보금자리 사업 힘입어 경기하남 0.49%로 전국 1위
서울 용산구 0.27%↓… 국제업무지구 개발지연 탓
전국 땅값이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대전 등 지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03%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7월 0% ▲8월 -0.01% ▲9월 -0.04% ▲10월 -0.03% 등을 기록한 이후 5개월만의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01% 상승해 0.06% 오른 지방에 비해 오름세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0.02%, 경기는 0.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천은 0.03% 떨어져 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251개 시·군·구 중 땅값이 오른곳은 218개 지역이었다. 전국 평균(0.03%) 이상의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111개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 하남으로 0.49% 올랐다. 보금자리주택 지구인 미사지구의 보상평가와 감일, 감북 지구 등의 보금자리 사업 추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재건축·재개발 지구의 신규분양으로 실수요가 증가한 대전 동구가 0.30% 올라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남 함안군(0.29%) ▲대전 서구(0.28%) ▲대전 유성구(0.23%) 등이 뒤를 이었다.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서울 용산구로 0.27% 하락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지연된 탓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서울 성동구(-0.27%) ▲경기 동두천시(-0.13%) ▲인천 부평구(-0.12%) ▲충북 보은군(-0.11%)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11월 토지거래량은 총 20만8260필지, 1억8509만3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0.7% 늘었지만 면적은 15.5% 감소했다.
전월인 10월 18만1236필지, 1억5874만2000㎡ 대비로는 필지수는 14.9%, 면적은 16.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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