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1억원 이하 전셋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의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는 92만7076가구로 지난해 2월(107만8564가구)에 비해 14%(15만1488가구)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의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는 1년전 12만4340가구에서 9만8889가구로 20.5%(2만5451가구)나 감소했다.
특히 서울에서 1억원 이하 전세물량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노원구(3만321가구)가 1년새 5736가구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서구 3461가구(9419가구→5958가구) ▲도봉구 3213가구(1만5417가구→1만2204가구) ▲송파구 2460가구(8685가구→6225가구) ▲강남구 2144가구(9968가구→7824가구) 등의 순으로 줄었다.
성동구는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성동구의 유일한 1억 원 이하 전셋집이었던 성수1가 동아맨션 60㎡ 전세값이 9500만원에서 1억1000만 원으로 오른 것.
행당동, 옥수동, 왕십리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전세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경기도의 1억원 이하 전세물량은 61만4985가구로 지난해(71만9975가구)보다 10만4990가구 줄었다. 신도시는 ▲분당 6203가구 ▲평촌 4046가구 ▲중동 3453가구 ▲산본 2464가구의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인천은 지난해 23만4249가구에서 현재 21만3202가구로 2만11047가구 감소에 그쳤다. 송도, 청라, 논현지구 등에서 약 2만여 가구가 입주해 전세값 상승폭이 타 지역에 비해 작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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