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책 ‘무용지물’… 전셋값 안꺽여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20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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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대학생 수요로 최대 1000만원 ↑
1·13 대책에 이어 2·11 대책까지 잇달아 나온 전세대책에도 불구, 전셋값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10% ▲신도시 0.21% ▲기타 수도권 0.25% 등으로 조사됐다.

2·11 대책 발표전인 지난주와 비교해 오름세가 서울은 같았고 신도시는 0.07%포인트 줄었지만 기타 수도권은 0.01%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은 강남과 목동 등 학군수요가 자취를 감춘 반면 강북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관악구(0.32%) ▲강동구(0.29%) ▲성북구(0.27%) ▲강북구(0.26%) ▲동작구(0.26%) ▲서대문구(0.26%) ▲도봉구(0.24%) ▲동대문구(0.18%) 등이 올랐다.

관악구는 봉천동 봉천우성과 서울대입구아이원이 대학생들의 수요로 500만~1000만원 올랐다. 성북구에서는 돈암동 브라운스톤돈암, 한신, 한진과 정릉동 무궁화쌍용, 스카이쌍용 등 전세매물이 부족한 아파트들이 500만원 가령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화성(0.58%) ▲용인(0.57%) ▲수원(0.38%) ▲남양주(0.33%) ▲의정부(0.31%) ▲고양(0.31%) ▲과천(0.31%) ▲의왕(0.30%) ▲안산(0.30%) ▲양주(0.27%) ▲분당(0.27%) 등이 올랐다.

분당과 용인은 전세계약 2년차를 맞은 판교에서 계약종료에 따른 유입수요로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화성은 반월동 신영통현대타운1·3단지, 향남읍 일신에일린의뜰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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