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ㆍ항동 주말농장 내달 10일 오픈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16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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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홈피서 471구획 내일부터 분양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궁동ㆍ항동에 8510㎡, 471구획의 주말농장 부지를 마련해 내달 10일 개장한다.

구는 구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공간 마련과 농촌자연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 부지를 마련, 18일부터 분양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주말농장 부지는 궁동 3310㎡, 항동 5200㎡ 등 총 8510㎡(2,600평)이며, 구는 이를 471구획(1구획당 16~25㎡)으로 나눠 분양을 실시하게 된다.

민간보육시설연합회에 21구획(항동)을 특별 분양하며, 나머지 450구획(궁동 185구획, 항동265구획)을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관내 직장인에게 1가구 1구획 원칙으로 분양한다.

분양 접수는 18일 오후 6까지 구로구 홈페이지(www.guro.go.kr)를 통해 진행된다.

구로구는 23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분양 추첨을 실시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공개한다.

1구획에 대한 임차료는 궁동은 연 4만원, 항동은 3만5000원이며, 이 금액은 전액 토지주에게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주말농장이 도시민과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농촌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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