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통신회사들의 통신망 복구를 지원하는 등 일본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3단계에 걸친 총 9가지의 일본 돕기 방안을 결정했다.
먼저 SK텔레콤은 통신회사의 특징을 살려 일본 통신회사들의 통신망 복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위성이동기지국 및 발전기 등을 일본 현지에 지원하고, 엔지니어를 직접 파견하는 방법도 검토키로 했다.
요금감면 방안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21일 이후 일본으로 자원봉사를 가는 비정부기구(NGO) 단체들의 임대료 및 임대폰 로밍요금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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