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열기가 높았던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분양(승인 기준)된 공동주택은 1만619가구로 전월(3627가구) 대비 192.8%, 최근 5년간 2월 평균(5376가구) 대비로도 97.5%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분양일정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월 2064가구에서 2월 5390가구로 161.1% 증가했다. 서울은 SH공사의 임대 및 분양 물량이 늘어 146.7% 증가한 2383가구가 분양됐다. 경기도 1098가구에서 2773가구로 152.5% 늘었으며 1월 분양물량이 없었던 인천에서는 234가구가 새로 공급됐다.
지방은 5229가구로 234.6% 늘어 수도권보다 증가폭이 컸다. 1월 분양실적이 '제로'였던 부산에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두산건설 등이 2921가구의 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분양 증가세는 3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3월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 1만1828가구, 지방 9129가구 등 2만957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수도권 7572가구 등 전국 1만393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117%, 전국은 39% 증가한 것으로 남양주 별내지구내 아파트 착공으로 수도권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준공실적은 전국 2만61가구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로는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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