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Gb 모바일D램 양산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24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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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1066Mbps 속도 구현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30나노급 4Gb(기가비트) LPDDR2 모바일 D램(사진)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 제품의 양산을 발표한지 3개월 만에 고객 평가를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 것이다.


이 제품을 이용해 8Gb(1GB) 제품을 만들 경우 기존 2Gb D램을 4단 적층한 8Gb(1GB) 제품에 비해 두께는 20%, 소비전력은 25%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모바일 D램 최고 속도인 1066Mbps를 구현했다.


다음달에는 4Gb 모바일 D램을 4단 적층한 16Gb(2GB) 대용량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신제품에 탑재하는 모바일 D램의 용량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다”며 “다양한 고성능 모바일 기기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완훈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모바일 기기에서도 고용량, 고성능의 모바일 D램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며 “모바일 부문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그린 메모리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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