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콩나물송’ 인기몰이 패러디동영상 인터넷 강타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29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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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아이유가 부른 ‘콩나물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당 동영상의 패러디 열풍이 불고 있다.

‘콩나물송’을 접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패러디 UCC를 올리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 동영상을 퍼가고 있는 것.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유의 ‘콩나물송’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노래로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가사

‘콩나물송’은 아이유가 봄을 맞아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다. 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아이유는 편안한 옷차림의 모습으로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특히 이 노래의 ‘콩나물 맛있어’, ‘콩나물 완전 쪼아쪼아’ 같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는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동영상 게시판을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졌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미소가 절로 지어 진다’, ‘삼촌 팬들 마음 설레게 한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콩나물송’이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는 각종 패러디 동영상이 등장하고 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악기 어플을 이용해 ‘콩나물송’을 연주하는 네티즌들이다.
특히 여대생들이 즉석 밴드를 결성해 파자마 차림에 소주병을 들고 ‘콩나물송’을 부르며 어플을 연주하는 UCC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따라하기’ 열풍

이에 질세라 사무실에서 수준급 어플 연주를 선보이는 직장인 UCC도 등장해 조회수를 높여가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플 연주가 수준급’, ‘나도 콩나물송 자꾸 따라 부르게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콩나물송’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콩나물송’ 패러디는 5살짜리 꼬마 아이부터 여자 대학생, 삼촌 팬들까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한다.
깜찍한 안무와 함께 ‘콩나물송’을 따라 부르는 귀여운 5살짜리 꼬마와 뮤지컬 배우를 연상케 하는 한 남자 팬이 등장하는 UCC는 여성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생수병을 들고 기타 치는 시늉을 하며 ‘콩나물송’을 열창하는 팬과 ‘콩나물송’을 느끼 버전으로 부르는 모습이 담긴 UCC는 많은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패러디 열풍에 대해 아이유는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7월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래 ‘좋은 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이유는 최근 창립 12주년을 맞은 홈플러스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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