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폰 ‘3D 전쟁’ 불붙는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05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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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3D’ 첫 선… 삼성, 하반기 출시 예고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는 3차원 입체영상(3D)가 될 전망이다.


5일 전자 및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HTC가 지난 2월과 3월 잇따라 3D 스마트폰을 공개했으며, 삼성전자도 3D스마트폰 ‘갤럭시3D’(가칭)를 개발중이다.


아직 3D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도래할 3D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업체들이 잇따라 3D 스마트폰 개발에 나설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갤럭시 3D(가칭)’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중인 3D 스마트폰은 별도의 안경없이 3D 영상을 볼수 있는 무안경 방식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에 4.5인치 전후의 크기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미 제품을 공개하며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LG전자는 대형 휴대폰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사진)’를 선보였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 대응이 늦은 탓에 지난해 어려움을 겪어 온데 따라 3D 스마트폰으로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옵티머스3D는 3D 재생 기능뿐만 아니라 촬영과 편집, 공유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LG전자는 3D 콘텐츠 확보를 위해 유튜브와 손잡았고, 태블릿PC ‘옵티머스패드’에도 3D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3D 전방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옵티머스3D는 빠르면 오는 2분기 중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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