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후 국내 주식시장에 몰려온 외국인 자금의 절반 이상이 투자은행(IB) 등 단기성향 투자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단기간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일시에 빠져나가 시장을 교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 이상 한국이 외국자본의 편리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노릇만 할 수 없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인 지난달 17∼29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자금중 단기성 자금이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3월 14∼31일 국내 증시에서 2조83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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