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産團 3단지 산업용지 잘 팔린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02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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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분양··· 미분양 8필지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키로
[시민일보]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조성 중인 수원산업단지(3단지) 산업용지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산업단지 과잉공급으로 지자체별 미분양 사례가 급증한데 반해 수원산업단지(3단지) 산업용지 분양실적은 대상면적 38만1천550㎡중 34만4천036㎡가 분양돼 90%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산업단지는 권선구 고색동 645번지 일원에 총 79만5387㎡ 규모로 2013년 3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단지 내 분양을 실시한 산업용지 38만1550㎡와 지식산업센터 3만2324㎡ 외에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산업용지 11만5309㎡, 지원시설 4만5902㎡, 주차장 6792㎡을 유치할 예정이며 산업용지 분양가는 1㎡당 77만2267원이다.
수원산업단지는 경기도의 중심도시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로서 교통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구 110만의 풍부한 인적자원 및 고부가가치 기술집약형 단지조성으로 입지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2010년 8월 분양공고를 실시한 이후 입주희망기업체의 분양상담 결과를 토대로 실수요자가 원하는 맞춤식 토지공급을 위해 유치업종의 재배치 및 필지면적 조정을 통해 분양공급을 추진한 결과 분양률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었다”며 “미분양 용지 8필지 3만7천514㎡에 대해서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산업단지는 기존 조성 완료된 1단지 29만㎡, 2단지 12만㎡와 인접하게 조성됨에 따라 완공 시 전체 120만㎡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되고 첨단업종의 기술 집적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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