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표된 ‘5.1 건설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담담한 반응이다. 분당, 과천, 양천 등 양도세 비과세 요건 완화 지역에서는 집주인들의 매도 문의가 있었지만 수요자들의 관망세로 집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매매시장은 ▲서울 -0.03% ▲신도시 -0.01% ▲기타 수도권 -0.01% 등으로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5주, 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은 각각 3주, 2주 연속 내림세다.
지역별로 서울은 ▲강동구(-0.09%) ▲강남구(-0.06%) ▲송파구(-0.06%) ▲양천구(-0.06%) ▲강서구(-0.05%) ▲노원구(-0.01%) ▲성북구(-0.01%) 등이 하락했다.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주요 재건축 단지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강동구는 명일동 삼익그린1·2차 단지와 길동 신동아1·2·3차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 개포동 주공1·3·4단지는 500만~1500만원, 송파구에서는 종 상향 재검토 영향으로 가락시영1차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1%)과 일산(-0.03%)이 하락했고 평촌,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중소형도 하락했다. 구미동 무지개주공12단지 중소형이 500만원 하락했다. 일산은 마두동 백마벽산,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 등의 중대형이 약 1000만원 떨어졌다.
기타 수도권에서는 ▲성남(-0.05%) ▲부천(-0.03%) ▲용인(-0.03%) ▲구리(-0.02%) ▲시흥(-0.02%) ▲의왕(-0.02%) ▲고양(-0.01%) 등이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5·1 대책의 초점이 건설사 지원에 맞춰진데다 양도세 비과세 요건 완화도 6월 중 시행 예정이어서 거래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무덤덤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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