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전력청과 4600만 달러 규모의 배전선로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사업은 계약자가 설계,기자재 구매,시공의 전과정을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 전력청(CDEEE)이 발주했으며, 도미니카 3개 주요도시의 노후 배전설비(400km)를 건설, 교체하는 사업으로 201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월 카자흐스탄서 1억4600만 달러 규모의 변전소 현대화 및 송전선로 EPC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