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BCA 그린마크’ 획득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6-14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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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에서 시공중인 W호텔 명품 부띠끄 센터가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인 싱가포르 ‘BCA 그린마크'를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시공중인 W호텔 명품 부띠끄 센터 ‘키사이드 아일'이 싱가포르 건설청(BCA)으로부터 BCA 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싱가포르 오션 프론트 콘도미니엄이 주거건물 최초로 그린마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호텔부문에서 W호텔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은 3번째 수상이다.

‘BCA 그린마크'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축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2005년 제정했다. 에너지, 자원 절감을 위한 설계는 물론 완공 후 관리비, 쾌적성, 혁신성까지 평가할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리드(LEED), 영국의 브리암(BREEAM)과 함께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 제도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수출돼 시행 중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1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디자인&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키사이드 아일'을 단독 수주했다. 건물 전면에 열전도율이 낮은 이중 특수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실내 온도 24℃를 유지하기 위한 냉방 전력량이 일반 건물의 약 55%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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