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학군 및 재건축 이주수요로 꿈틀한 수도권 전세값이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은 이주를 앞둔 강남 청실 재건축 아파트 영향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 0.04% ▲신도시 0.02% ▲기타 수도권 0.01%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강남 청실1·2차 재건축 이주 수요 영향과 서초 입주2년차 아파트의 재계약 영향이 컸다. 서초구(0.30%), 강남구(0.11%), 금천구(0.05%), 광진구(0.03%), 강서(0.02%), 송파구(0.01%) 등이 올랐다.
서초구는 입주2년차 래미안반포퍼스티지의 재계약이 늘면서 중대형 면적이 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는 대치동 국제, 삼성래미안, 선경1·2·3차, 우성1차 등 중대형이 1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4%), 분당(0.02%), 일산(0.02%)이 올랐고 평촌과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중동은 중동 보람아주 중소형 면적이 200만원, 분당은 샛별동성·삼부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기타 수도권은 남부권 및 서울 인접지역에서 수요가 이어져 오름세를 보였다. 수원(0.04%), 용인(0.02%), 하남(0.02%), 남양주(0.01%) 등이 올랐다.
수원은 매탄동 매탄주공5단지, 정자동 현대벽산, 영통동 영통e편한세상 등의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용인도 중소형 면적 중심으로 구갈동 강남마을계룡리슈빌, 보라동 선비마을삼정 등이 500만원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이동 수요가 나타날 수 있고 가을 전세시장까지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사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서둘러 전세집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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