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강남세곡 보금자리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홈 시범단지는 저에너지형 친환경 주택 보급을 목표로 관련 신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15층 이하 아파트 3~4개동 200여가구 규모로 고단열 창호, 하이브리드 환기, 고효율 설비, 태양광 등이 적용된다. 에너지 절감 목표는 기존 공동주택 대비 60%이상이다.

응모기간은 22~7월15일까지로 전문가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단지 설계, 에너지 절감기술, 고효율 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받으며 시범단지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그린홈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도 접수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게 국토해양부장관상(대상 1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최우수상 이하)을 수여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