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무려 98.73%나 떨어져 최다량 하락
하락폭 10만~2000만원미만이 가장 많아
지난 20개월새 수도권 아파트 절반의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DTI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수도권 집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수도권 아파트 350만8194가구 중 49.87%(174만9552가구)의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보합세를 기록한 가구는 116만1270가구, 매매가격이 상승한 가구는 59만7372가구에 그쳤다.
금액대별로는 하락폭이 10만~2000만원 미만이 83만529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2000만~5000만원 미만은 57만6860가구, 5000만~1억원 미만은 24만7612가구에 달했다. 1억원 이상 가격이 떨어진 집도 9만4551가구나 됐다.
시도별로는 신도시 32만5580가구 중 64.35%의 집값이 떨어져 하락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서울 50.84%, 경기 50.16%, 인천 35.56% 순이었다.
시구별로는 과천시 전체 1만3558가구 가운데 집값이 떨어진 곳이 98.73%로 가장 많았다.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한데다 5차 보금자리 지구 지정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파주운정신도시(93.87%), 고양시(81.87%), 일산신도시(79.78%) 등 지난해 입주물량이 대거 몰린 경기 서북부 도시들도 하락 가구수 비율이 높았다.
서울에서는 76.56%를 기록한 도봉구가 하락 가구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송파구도 69.44%로 높은 수준이었다. 두 곳 모두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중대형 아파트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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