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나는 가수다'의 전·현 출연자들이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평화 콘서트를 연다.
50돌 MBC가 광복절을 맞아 기획한 '평화 콘서트'중 13일 오후 7시 '오 피스 코리아' 무대를 책임진다.
스타팅 멤버인 백지영(35)을 비롯해 BMK(38), 장혜진(43), 김조한(38), 밴드 '자우림' 등과 '나는 가수다'에 출연 예정인 인순이(54)가 공연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 출연진이 방송 외에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력 있는 가수들을 중심으로 평화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기획하다 보니 '나는 가수다'가 저절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무료 공연이며, 14일로 넘어가는 0시20분에 녹화 방송된다.
임진각 평화누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는 15일까지 이어진다.
14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샤이니' '비스트' '미스에이' '옴므', 가수 아이유(18) 등 아이돌이 출연하는 '우리는 평화의 세대'가 펼쳐진다.
피날레는 세계적인 거장 대니얼 바렌보임(69)이 지휘하는 '베토벤 합창교항곡 연주회'가 장식한다. 100여명의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소프라노 조수미(49)가 특별출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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