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코스피 급락으로 전 업종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내수주와 업종 대표주가 받은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의 등락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수 관련업종이 포함된 업종이 코스피에 비해 낙폭이 적었다.
코스피는 지난 6거래일 동안 17.08% 떨어졌지만 반면 통신업(-11.6%), 음식료품(-12.01%), 섬유의복(-12.18), 유통업(-12.22%) 등 내수 관련 업종은 선방했다.
이어 종이목재(-13.88%), 비금속광물(-14.98%), 운수창고업(-15.65%), 의약품(-15.67%), 철강금속(-16.32%), 금융업(-16.36%) 등도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올렸다.
이와 함께 업종 대표주들은 평균 14.26% 떨어졌지만 코스피보다 하락율이 적어 충격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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