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최근 수확기를 앞두고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수확기철 야생동물 피해 기동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6개조 24명으로 구성된 기동방지단은 신속한 현장 투입을 위해 군 전체를 6개 지역으로 구분해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4시까지 운영되며 농가의 신고가 있을 경우 출동, 포획하게 된다.
기동방지단은 시가지, 인가, 축사등을 제외한 군일원에서 농작물 피해의 85.1%를 차지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등 유해야생동물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강력한 구제활동을 펼친다.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거나 직접 피해를 입은 농가는 군 환경과(580-2241)에 신고에 신고하면 기동방지단이 즉시 출동, 포획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포획한 야생동물은 상업적 거래가 금지되며 지역주민에게 무상제공 되거나 매립된다.
특히 군은 농작물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의 출몰이 잦은 지역에 주기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 농심을 달래고 안전사고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생태환경이 우수해 지면서 개체수가 증가함에따라 먹이 및 영역다툼에서 밀리면서 농가근처까지 내려와 농작물 피해는 물론 도로변까지 출몰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방지단 외에도 전기울타리사업, 피해보상제도를 통해 농가를 보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해줄"을 당부했다.
한편 군 지난 2008년에 농작물 야생조수 피해보상 조례를 제정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농축산물 소득자료에 의한 작물별 단위면적당 소득액을 산출, 농가별로 보상하고 있다.
가평=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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