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터넷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모바일웹’ 보다 ‘모바일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전문기관 메트릭스는 지난 9월 모바일인터넷 이용자수를 지난해 9월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2252명 가운데 모바일웹 이용자수는 지난해 840명에서 올해 1512명으로 약 80% 증가했고, 모바일앱 이용자수는 595명에서 1405명으로 136% 늘어났다.
모바일앱 이용자수 증가율이 두드러졌지만 모바일웹 이용자수는 여전히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셈이다.
메트릭스의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이용자들이 자신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패턴을 확정짓는 시점이 돼야 확실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모바일앱의 경우 네이버의 이용률이 76.5%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톡(74.3%), CGV영화예매(71.2%), 네이버웹툰(69.7%), 유튜브(61.2), 푸딩얼굴인식(45.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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