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남시등 수요 크게 줄어… 안정세 조짐
지난주 서울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선데 이어 경기 지역도 전셋값이 소폭 떨어졌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3% ▲기타 수도권 -0.01% ▲신도시 0%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낙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수요가 줄었고 이미 전셋값이 많이 오른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이 쌓여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도봉구(-0.19%), 성북구(-0.11%), 금천구(-0.08%), 노원구(-0.07%), 강동구(-0.06%), 송파구(-0.05%) 등의 전셋값이 떨어졌다.
도봉구는 창동동아, 상계주공17단지, 도봉동 래미안도봉 등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노원구도 수요가 없어 상계동 보람, 불암대림, 주공13단지 등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내렸다.
신도시는 상승세가 멈췄다. 산본이 주간 0.05% 하락했고 분당(0.01%), 평촌(0.01%)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산과 중동은 보합세다.
기타 수도권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전셋값이 많이 올랐던 광명(-0.12%), 성남(-0.04%), 화성(-0.03%), 부천(-0.03%), 안양(-0.03%), 남양주(-0.02%), 용인(-0.02%), 하남(-0.01%) 등이 떨어졌다.
광명은 수요가 크게 줄었고 입주 2년차 단지 영향으로 가격이 내렸다.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등 입주 2년차 단지가 150만~500만원 가량 내렸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겨울방학 학군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지역별로 다시 오름세가 나타나겠지만 올해 상승 수준에 비하면 제한적일 것”이라며 “광명이나 의왕 등 주요 입주 2년차 대단지에서 비수기 동안 전세 물건이 좀 더 나오면 추가적인 가격 조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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