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에 들어서도 학군수요가 아직 잠잠하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수도권 전셋값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내리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학군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구와 노원구를 비롯해 경기 분당, 평촌 등도 모두 내림세가 이어졌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세시장은 ▲서울 -0.05% ▲신도시 -0.03% ▲수도권 -0.02%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학군수요가 아직 잠잠해 겨울 비수기 분위기가 이어졌다. 성북구(-0.25%), 성동구(-0.24%), 강남구(-0.14%), 노원구(-0.05%), 도봉구(-0.05%), 광진구(-0.05%) 등이 하락했다.
성북구는 뉴타운 등 새 아파트 입주로 길음동 길음뉴타운4단지, 길음뉴타운2·3단지 등 중소형이 25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성동구는 행당동 대림과 행당한진타운, 성수동2가 서울숲힐스테이트 등 중대형 전세가격이 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을 제외하고 평촌(-0.05%), 분당(-0.03%), 중동(-0.03%), 일산(-0.01%)이 모두 떨어졌다.
평촌과 분당은 신도시 중에서도 비교적 학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나 겨울방학을 앞두고 이렇다 할 움직임이 아직 없다.
평촌은 초원한양, 초원부영 등 중소형 전셋값이 150만~250만원 정도 내렸으며 분당은 서현동 시범삼성한신을 비롯해 금곡동 청솔동아 등 중대형 면적이 1000만원 하락했다.
기타 수도권에서는 수원(-0.09%), 용인(-0.06%), 광명(-0.04%), 구리(-0.04%), 남양주(-0.03%) 등이 하락했다.
수원은 거래 비수기로 수요가 없는 가운데 지난 9월부터 광교신도시 등에서 1만4000여가구가 꾸준히 입주하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매탄동 금성, 송죽동 희훈루체팰리스,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등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가량 내렸다.
올해 전셋값 상승폭이 컸던 용인 역시 하락했다. 상현동 호베스트빌2차 3·4단지를 비롯해 죽전동 꽃메마을현대홈타운4차 3단지, 풍덕천동 수지2 현대프라임 등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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