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가총액 1위 단지 ‘잠실파크리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2-01-02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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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서울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 3306개 단지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잠실파크리오가 6조3237억원으로 시가총액 최고가를 기록했다. 잠실시영을 재건축한 잠실파크리오는 2008년 8월 6864가구가 입주한 전국 최대 규모 단지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시가총액 5조971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포자이 역시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새 아파트로 총 341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잠실파크리오와 반포자이는 재건축 아파트라는 공통점 외에 주거환경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교육·교통·편의시설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입지여서 선호도가 높다.


약 5년전까지만 해도 70~80년대 건립된 재건축 대상 대단지들이 주로 시가총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재건축 대상 단지들은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탓에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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