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제라이프’ 시대 활짝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2-01-12 17: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비스·생산직 사용자비중 급등… 모바일쇼핑·뱅킹 보편화 단계

스마트폰 이용자 2000만 시대로 본격적인 스마트 경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생산직 종사자의 활용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11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만12세부터 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차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 결과,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 구성 중 서비스·생산직 비중이 제1차(2010년 7월) 조사에 비해 9.5%에서 17.3%로 증가했다. 사무직 비중은 43.4%에서 30.4%로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등 스마트폰 이용자가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통한 경제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쇼핑 경험자는 제3차 조사(16.9%)대비 30.1%p 증가한 47.0%다. 스마트폰뱅킹 경험자도 4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광고 유형 중 ‘배너광고’(62.1%)를 가장 많이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2차 조사(42.2%) 대비 약 20%p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45.4%), 의류·잡화(42.1%), 금융(30.8%) 순으로 광고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양한 응용소프트웨어(모바일앱 등)설치·이용’ 비율이 제2차(2011.1월) 60.5%, 제3차(2011.7월) 64.3%, 4차 66.3%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모바일앱 등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이용시 ‘음성·영상통화’(39.3%)나 ‘문자메시지’(18.3%)보다 ‘무선인터넷과 모바일앱(42.4%)’을 이용하는 비중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에서의 스마트폰 이용이 일반화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7.4%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4.1%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했다. 일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87.0분으로 1차 조사(59.4분) 대비 약 30분 가량 늘어났다.


최근 1개월 이내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은 경험이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77.4%로 나타났다. 1차 조사(66.0%) 대비 11%p 증가했다. 주평균 다운로드 모바일앱 개수는 3차 조사와 동일한 6.0개인 반면, 무료 모바일앱은 0.9개 증가한 5.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오락’(78.6%), ‘커뮤니케이션’(53.5%), ‘유틸리티’(50.5%)’등이다.


스마트패드 이용자 수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15.0%를 차지했다. '동영상 보기'(49.1%), '전자책·잡지 읽기'(47.9%), '문서 작성편집'(45.4%) 등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