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지난 9일 2012년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신청자격 및 순위, 전세지원 규모, 임대조건 및 임대기간, 공급절차 등은 기존과 같다.

다만 입주대상자의 주택물색 부담완화를 위해 시행한 1인 거주시 면적제한 완화(40→50㎡), 부채비율 인상(80→90%) 등 제도를 일부 개선해 반영했다.

접수기간은 16일까지이며 오는 23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한다.

LH 관계자는 “‘2012년 정시합격생과 편입생을 위해 별도로 1000가구의 물량을 배정하고 있는 만큼 많은 대상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LH의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 실적은 모두 4062건(계약완료 3052, 계약대기 1010건)으로 배정물량(9000가구)의 45%를 달성했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월 입주희망자가 응답자의 75%인 점을 감안하면 2월 입주희망자(6750명)의 60%가 임대주택을 확보해 입주했거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