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가족농장 '年 6만원'이면 OK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2-20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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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동 등 3곳 '솔이텃밭' 489개 구획 내달 7일 분양
[시민일보] 단돈 6만원이면 1년간 개인 농장을 꾸밀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내달 7일부터 오금동ㆍ방이동 총 3곳 489개 구획에 대한 '솔이텃밭' 분양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9년 첫 문을 연 솔이텃밭은 도심 속에서 단돈 6만원으로 우리 가족만의 주말농장을 꾸밀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구는 기존 오금동 244구획 외에도 인근 방이동에 부지를 마련해 245구획의 솔이텃밭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분양대상 텃밭은 오금동ㆍ방이동 총 3곳 489개(8068㎡규모) 구획이다.

구획별로 16.5㎡(5평)이 배정되며 분양가는 연 6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경작자 편의를 위해 농기구 대여, 농수ㆍ퇴비ㆍ파라솔ㆍ의자 등 기타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또한 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강사의 친환경 유기농법 등 농업기술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분양은 3월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개인(가족)당 1구획, 학교ㆍ어린이집ㆍ직장 등 단체는 2구획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맑은환경과(2147-3259)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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