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봄을 즐길수 있는 따뜻함이 싱그럽다.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남성들도 두꺼운 외투를 벗고 봄을 맞이하기는 마찬가지다.
새내기 직장인에서부터 최근 요일에 따라 복장 자율화하는 직장들도 많아짐에 따라 넥타이나 셔츠, 캐주얼 복장을 선택하기가 만만치 않다.
따라서 전문가를 통해 봄맞이 정장에서부터 캐쥬얼풍 정장 스타일을 소개해 본다.
42년 전통의 맞춤양복 전문샵인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에 따르면 올봄 일반적인 정장스타일에서부터 이태리 스타일의 몸에 피트가 되는 양복스타일, 남성의 인상을 부드럽게 해주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착용감이 좋은 양복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젊은세대들에게 이태리 스타일의 캐주얼 정장 스타일도 인기를 얻을 것이 예측되며 여유로운 주말과 여행, 그리고 문화 생활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되면서, 산뜻한 청바지 차림에 셔츠와 정장 상의로 코디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따라서 최근 넥타이 대신 정장스타일에 스웨터나 티셔츠를 코디해 보다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는것도 추천할 만하다.
사내업무 보다 비즈니스나 영업관련 일을 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회의와 만남이 많기에 깔끔하면서도 분명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청색계열의 수트가 적당하다.
다크 네이비 색상의 고급스런 프레스티지 정장을 고르는 것도 좋다.
여기에 남성들이 좋아하는 색상인 블루를 셔츠로 코디한다면 기본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가 있고, 지적인 느낌도 줄 수가 있다.
회사내에서 주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라면 편안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 할수 있는 그레이 색상의 수트를 추천한다.
기본적인 그레이 색상의 정장에 화이트 셔츠의 조직감이 느껴지면서 광택감 있는 푸른기가 도는 회색타이를 매치해 보면 직장내에서 산뜻함을 자랑할수 있다.
금융권에 몸을 담고 있는 남성이라면 화이트 셔츠는 기본적으로 하며, 색상이 들어간 셔츠에 비해 신뢰감이나 성실도, 업무능력이 월등히 부각되며 어떤 넥타이와도 잘 어울려 고객에게 신뢰를 줄수 있다.
좀더 시원스러움을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스카이 블루 색상의 셔츠에 톤온톤으로 블루 계열의 타이를 착용해 수트와 코디하면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표현할 수가 있다.
개인에 따라 좀 더 캐쥬얼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타이를 매지 않고, 연한 청색의 소프트 셔츠를 입거나 베이지계열의 스웨터를 입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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