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 법인의 주가상승률이 감소 법인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PBR(주가순자산비율) 수준이 1배 이하인 경우의 주가상승률이 더 높았다.
ROE는 경영자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사용해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산출한 수치다. 산출방식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이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수치로 PBR이 1이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다. 수치가 낮을수록 해당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다.
2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668개사 가운데 59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 기준가 대비 이달(4월)의 주가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ROE 증가사들의 주가등락률 및 시장대비 수익률은 감소사보다 훨씬 높았다.
PBR이 1배 이하인 기업 가운데 ROE 증가사는 149개사로 이들의 주가 등락률은 22.21%, 시장대비 수익률은 25.41%로 각각 증가했다. PBR이 1배 이하면서 ROE 감소사는 210개사로 이들의 주가등락률은 0.21%, 시장대비 수익률은 3.41%에 그쳤다.
아울러 PBR이 1배를 초과하면서 ROE 증가사는 74개사로 주가등락률은 16.76%, 시장대비 수익률은 19.96%로 집계됐다. 또 PBR 1배를 초과 기업 가운데 ROE 감소사는 162개사로 주가등락률은 -6.26%, 시장대비 수익률은 -3.06%로 조사됐다.
ROE 증가 상위사의 주가등락률을 살펴보면 키스톤글로벌의 지난해 ROE는 전년 대비 149.57% 증가했고 이와 함께 주가는 322.31% 올랐다. ROE가 57.03% 증가한 에넥스는 주가 등락률이 69.95%, 시장대비 수익률이 73.15% 각각 증가했다.
한편 유가증권 시장 12월결산 법인의 평균 지난해 ROE는 수익성 악화로 전년대비 2.75%포인트 감소한 6.93%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PBR은 0.16%포인트 감소한 1.28배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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