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32)가 졸업한다.
가희는 17일 도쿄에서 열리는 ‘애프터스쿨’ 앙코르 콘서트를 비롯해 9월초까지 예정돼 있는 일본 스케줄을 마무리한 후 국내에서 본격적인 솔로활동 준비에 들어간다.
가희는 “그 동안 너무나 큰 사랑을 준 ‘애프터스쿨’의 팬과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했던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면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솔로 앨범 준비와 연기 공부도 병행하며 더 새로운 가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1월15일 싱글앨범 ‘뉴 스쿨 걸’로 데뷔한 ‘애프터스쿨’은 일본식 졸업·입학 시스템을 운영한다.
가희는 2009년 10월 건강과 학업을 이유로 졸업한 소영(26)과 2011년 7월 졸업한 베카(23) 이후 3번째 졸업생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21일 싱글 5집을 발표한다. 새로 합류한 제5기 신입생 가은(20)이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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