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런던올림픽 공식응원가 부른다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6-26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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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접목 ‘코리아’ 27일 공개

가수 싸이(35)의 2012 런던올림픽 응원가 ‘코리아’가 27일 공개된다.


싸이가 작사·작곡·노래하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편곡·연주했다. 국립국악원이 처음 제작한 올림픽 응원가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코리아’를 27일 오후 2시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영상으로 처음 선보인다. 28일 0시를 기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 배포된다. 실시간 듣기와 음원 다운로드, 휴대전화 벨소리와 통화 연결음 설정도 가능하다.


응원가 ‘코리아’는 국립국악원이 추진하고 있는 ‘오성과 한음’(오천만 국민의 성원을 한국의 음악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다. 국악·체육계 유명인과 일반인 1000여명이 출연해 대규모 립덥(립싱크와 더빙을 결합한 단어) 퍼포먼스를 벌이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다음달 11일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은 “이번 국악 응원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악을 K팝과 결합해 세계에 알리겠다”며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국만 모두가 신명나고 에너지 넘치는 올림픽을 치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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