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남 통영시 신양읍 아름이 살해사건이 발생한 인근 마을에서 60~70대 노인 3명이 40대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30일 같은 마음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김모(63)씨와 이모(73), 박모(71)씨 등 3명을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4년 통영시 산양읍 같은 마을에 사는 여성(42ㆍ지적장애 3급)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3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이씨와 박씨도 비슷한 방법으로 2005년과 2008년 사이 2차례씩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사실은 지난달 말 경남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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