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재정 확충을 위해 시 소유 연수구 송도동 송도 6, 8공구 토지 중 3개 필지(347,036.6㎡)를 대상으로 처분(매각, 신탁 등) 방안을 제안추진 할 사업자를 공모하고자 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제안의 범위는 토지 처분에 대한 구체적 계획안 제안을 3개 필지를 일괄 매각 또는 신탁 등의 처분 방법으로 하고 사업자 선정방식은 일반 경쟁(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한다.

제안 자격은 사업부지에 대한 처분방안을 제안하고 실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자로 선정후 5일 이내 계약하고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토지 처분 예정가격(8,520억원)을 납부할 수 있는 자로 매각구조 및 신탁구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류 제출 마감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청 재산관리과로 직접 접수 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최초인 공유재산 처분(매각, 신탁)을 통한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제안자를 심사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계약해 9월 중순께 토지대금을 수납 받아 재정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