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의 호화 사치품 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출·입국자는 모두 292만581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270만5732명보다 8% 이상 늘었다.
출국자 151만3692명 중 내국인은 95만4991명(6.4%↑), 외국인은 55만8701명(14.5%↑)이다.
입국자는 141만2123명 가운데 내국인이 84만8893명(3%↑), 외국인이 56만3230명(13.7%↑) 이다.
특히 면세범위(400달러)를 초과하는 호화 사치품 적발 건수가 급증했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핸드백이 447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2994건보다 49%나 증가했고 패션잡화도 473건으로 51% 늘었다.
아울러 주류 7353건(119%↑), 화장품·향수 313건(17%↑) 등의 반입도 대폭 증가했다.
이와 관련 면세범위 초과물품 자진신고 불이행자에게 부과된 가산세도 1만16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4145건보다 145%나 많았다.
공항세관은 저가 항공사의 해외 노선 확대, 방학기간 단기 어학연수, 알뜰 해외여행 상품 다양화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해외 고액구매자를 특별관리 하는 등 무분별한 과소비를 방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