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4개사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상장종목 중 6월말과 비교해 주가가 상승한 곳은 총 532개사였다. 이는 전체 상장종목의 72.38%에 달한다.
이중 지난 7월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사상 최고가를 달성한 코스피 종목은 총 44개였다.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LG생활건강(23위), 현대글로비스(30위), 현대위아(54위)등이었다. LG생활건강과 현대위아는 지난 14일 각각 63만4000원, 19만25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글로비스의 최고가는 지난 12일 기록한 24만1000원이었다.
아모레G(64위·46만원), GS리테일(92위·3만850원), 맥쿼리인프라(97위·6690원), GKL(105위·2만9600원), 현대그린푸드(106위·1만8550원) 등도 최근 3개월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100위 이내 기업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가스공사(72.59%)였다.
뒤이어 아모레G(43.64%), LG디스플레이(37.24%), LG유플러스(33.39%), 삼성카드(29.3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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