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치약 든 생필품 '드림박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9-26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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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 140가구에 추석 선물
[시민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가 전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4지역, 7지역, 13지역 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랑의 드림백에 담아 지역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가구에 꼭 필요한 물품을 라이온스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보자기에 정성껏 포장해 140여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지난 몇 개월간 동대문구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만든 친환경 아크릴 수세미와 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든 세탁비누도 드림백에 함께 넣어 환경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3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4지역, 7지역, 13지역 클럽 회원들과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8일 중랑천 정화활동을 함께 펼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드림백 선물로 어려운 세대가 희망을 잃지 않고 즐거운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늘 한가위 같은 동대문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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