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제9회 강화도 새우젓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외포항 물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제5대 갯벌을 자랑하고 있는 강화군은 전국 새우젓생산 3대 어장으로 생산량이 많으며 최상급의 새우젓을 갖고 있어 어업인 단체(강화도 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체가 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물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각종 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강화새우젓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강화지역 농, 축, 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판매장과 더불어 수많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첫날인 12일은 길놀이을 비롯해 외포리 곶창굿 공연, 강화행복바이러스(새우젓, 강화섬쌀 나눠주기), 어르신 큰잔치, 새우젓가요제예선, 인기가수(설운도, 아담투)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3일에는 무형문화재 ‘용두레’공연, 강화행복바이러스(새우젓, 강화섬쌀 나눠주기), 장어잡기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태권도시범공연, ‘마리오네트’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셋째날인 14일에는 생선회 및 젓 새우전 시식회, 장어 잡기대회, 강화화합한마당, 새우젓가요제 본선 1?2부를 통해 최종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과 인기가수(주현미, 티엔젤) 초청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학생백일장 대회, 강화행복바이러스(새우젓, 강화섬쌀 나눠주기), 강화화합한마당으로 강화 특산물 즉석경매와 관광객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김미성 가수 초청공연을 끝으로 폐회식을 갖게 된다.
또 특별행사로 각종 체험행사와 상설행사로 사진전시,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먹거리장터, 강화 농, 수, 특산물 전시 판매장, 간편 건강 증진 서비스, 어르신 게임장, 풍선아트 체험, 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 무료 가훈 써주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개최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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