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생활폐기물 혼합배출 원천봉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1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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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반입검사 강화따라 단속
[시민일보]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최근 수도권매립지의 생활폐기물 반입 검사 강화에 따라 생활폐기물 혼합 배출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주민감시요원(15명)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반입 검사를 강화(일명 ‘준법감시’)해 사실상 수도권매립지로의 반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실시된다.

준법감시로 인해 생활폐기물에 음식물은 물론이고 재활용 대상인 종이가 포함된 경우까지 반입이 금지되면서 남동구는 폐기물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송도소각장으로 전량처리를 하고 있으나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5일간 청라소각장 정기점검 기간 중에는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점검기간 중에는 남동구 1일 발생량의 50% 가량인 71톤만 반입이 허용돼 매일 약 70여 톤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구는 임시방편으로 자체 적환장을 적극 활용하고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혼합 배출 금지와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는 등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에 타 종류의 쓰레기가 혼합돼 있는 경우 수거불가 스티커를 부착하고 청소대행업체에서는 일주일간 수거를 거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민들의 쓰레기 혼합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쓰레기 배출자 부담에 따른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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