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경기도의장, "의원 보좌관제·인사권 독립 '최대 현안'"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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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화 촉구 등 임기내 도입 온 힘"
[시민일보]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최근 취임 100일 맞아 가진 인터뷰를 통해 "도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은 그 동안 지방의회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현안"이라며 "전반기 도의회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던 사업으로, 저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도의회의 현안이라 생각해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그러면서 "이 문제(보좌관제 도입, 인사권 독립)는 지방의회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충실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만큼,제8대 후반기 의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도입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화섭 의장과 가진 일문일답 형식의 인터뷰 전문이다.

◆ 제8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직을 맡으신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취임 100일에 대한 소감은?

-바쁘게 의정활동을 하다보니 어느새 의장의 직무를 수행한지도 100일이 지났네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라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3일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시작한 이후 큰 무리없이 의회를 운영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저와 함께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원님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1,2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의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계속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 경기도의회가 개원 56주년을 맞았다. 경기도의회 위상과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시점으로 따지면 56주년이 됐지만, 사실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된 것은 불과 20여년에 지나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를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우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왔다고 생각한다.

잘 아시는 바와같이 경기도의회는 의원수 정원이 131명으로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의 광역의회라고 자부한다.

따라서, 저희 경기도의회는 규모의 걸맞게 전국 광역의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이고 활동적인 도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규모면에서 뿐 아니라, 의회 운영, 입법활동 등 모든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기도의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 마지막 정례회를 앞둔 지금 현안문제 등으로 양당간의 갈등도 예상되는데 갈등 발생시 의장님의 해결방안은?

어느 정당이든 정치를 함에 있어 자기 이익의 추구가 우선인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안문제 발생시 의견대립 등으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정치의 자연스런 모습이라 생각한다.

저는 경기도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사전에 갈등의 소지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도록 각당 대표단, 그리고 의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혹 갈등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균형있게 효율적으로 풀어 나갈수 있는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지방의회의 최대 현안은 의원 보좌관제와 인사권 독립이라고 생각하는데 제8대 도의회 들어서도 계속 노력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다. 진행상황은?

그렇다. 도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은 그 동안 지방의회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현안이다.

앞서 전반기 도의회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던 사업으로, 저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도의회의 현안이라 생각하여 계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의원 보좌관제 도입관련 소송이 대법원에서 패소한 후, 6월 20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상태로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요청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 지속적 공조, 경기도의회 내부에 공동대책팀 구성 및 운영,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중앙정치권에 요구하는 등 계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이 문제는 지방의회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충실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만큼,제8대 후반기 의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도입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현안을 앞두고 있는데 의장님의 생각은?

항상 그래왔듯이 연말에는 마지막 정례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와 다음해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산적한 현안들로 인해 바쁘게 의회가 돌아간다.

올해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 동안 집행부가 벌여 온 사업들의 대해 잘한 것들은 격려하고, 미흡한 것은 철저히 지적함으로써 집행부 견제라는 도의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하겠다.

또한, 2013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세수여건의 어려움으로 재정여건이 좋지 못하지만, 가능한 재원들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어 낭비없이 효율적으로 도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다.

저를 포함한 130명의 의원 모두는 2012년도의 남은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도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잘사는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의장님의 입장과 향후 의장님의 정치일정과 계획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의 자유와 복리 등 국민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무한책임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든 이러한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제도를 통해 정당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저로서도 같은 당 소속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도의회 당면 현안인 “2012년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 예산안 심의” 등을 심의 할 마지막 정례회를 잘 마무리 한 후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지원하도록 할 생각이다.

◆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내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나 의정활동 방향은?

새로운 목표보다는 경기도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여와 야 모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화합하는 의정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노력을 하겠다.

아울러, 제8대 후반기 도의회의 슬로건인 “지방분권 강화, 민생의회”라는 목표가 원만히 달성될 수 있도록 중앙으로부터의 종속을 벗어난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중앙에 제도개선을 요구함으로써 진정한 지방분권을 이루도록 할 것이며, 민생조례 제·개정 강화,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민생의회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경기도민을 위해 마지막으로 마무리 말씀 부탁드린다.

2012년 행정사무감사, 2013년 예산안 심의 등 산적한 현안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저는 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도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제8대 경기도의회가 1,200만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경기도민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면서,“지방분권강화, 민생의회”라는 의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항상 경기도의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경기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수원=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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