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겨울… 내일 아침 '영하권'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11-13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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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새벽엔 서리 내리고 강풍 동반 기온 '뚝'
13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가 점차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가끔 비(강원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늦은 밤에 다시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경북북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는 2.0~4.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과 강원도, 경북북부, 제주도, 서해5도 5㎜ 미만, 경기중남부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울릉도·독도 5~10㎜ 내외다.

같은 시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과 제주도 산간 1~3㎝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더 떨어져 추워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14일 새벽에 중부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에는 한두차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다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중부앞바다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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