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3일 '2013년 계사년 (癸巳年) 연하우표 2종' 200만장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말(馬) 우표로 시작해 매년마다 12간지 동물 이미지를 넣은 우표를 발행해 올해로 발행한지 12년이 되며, 계사년 '뱀' 우표로 그 시리즈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발행된 연하우표에는 ‘뱀’ 우표와 함께 설날 민속놀이 중 하나인 ‘제기차기’우표가 있으며, 2종의 우표로 구성된 시트 외에 10장의 상품권 형태로도 발행돼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로 야광잉크를 사용해 발행하고 있는 12종의 연하우표는 각각의 해를 상징하는 열두 동물을 재미있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2013 계사년을 맞아 풍요와 불사의 상징인 뱀처럼 풍성하고 건강한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우표는 내년 첫 우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기념우표(1종)’로 2013년 1월 29일 발행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