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꽁꽁… 서울 영하 10.3도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12-06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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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최강추위
6일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든 전국에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몰려왔다.

이날 주요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3도, 동두천 영하 13도, 문산 영하 14.6도, 인천 영하 9.2도, 수원 영하 9.8도, 강화 영하 12.8도, 철원 영하 16도, 춘천 영하 13.7도, 대관령 영하 14.6도, 충주 영하 13.6도, 대전 영하 9.3도 등을 나타냈다.

또 제천 영하 16.4도, 보은 영하 13.6도, 천안 영하 12.9도, 금산 영하 10.7도, 전주 영하 5.7도, 임실 영하 10.7도, 장수 영하 11.7도, 광주 영하 4.1도, 상주 영하 8.4도, 안동 영하 7.4도, 봉화 영하 10.7도, 부산 영하 2.4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지역이 많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부터 호남과 충청 지방에 내리는 눈은 이날 아침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은 낮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서해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 내린 뒤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눈이 그친 뒤 일요일인 9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 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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