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용인, 안산, 성남 등 경기남부권 주요지구 내 보유토지 총 24필지(1만6000㎡, 277억원 규모)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구별로 용인흥덕지구(단독주택용지 7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용인보라지구(주차장용지 1필지), 용인동백지구(단독주택용지 1필지, 중심상업용지 1필지, 근린상업용지 2필지), 용인구성지구(단독주택용지 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안산신길지구(단독주택용지 및 주차장용지 각 1필지), 성남판교지구(단독주택용지 1필지) 등 총 24필지이다.

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이면 신청가능하고, 각 용도별로 1~5년 유·무이자 할부 납부조건이 적용된다.

용도별 공급토지를 살펴보면 안산 신길·용인 구성·흥덕·동백·성남판교지구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주거전용, 필지별 2억초반~6억중반) 총 14필지(3만5000㎡)가 필지별 추첨(단독신청포함)으로 공급된다.

주차장용지는 안산 신길·용인 구성·흥덕·보라지구 내 총 6필지(9만6000㎡)가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상업용지는 용인동백지구 내 총 3필지(1만8000㎡)다.

특히 상업용지의 경우 2013년 개통예정인 용인경전철 동백역의 역세권 특수 및 인근에 위치하는 세브란스병원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1000만원대로 인근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해 사업성도 높다.

공급일정은 15~16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 및 입찰이 진행되며, 16일 개찰 및 추첨, 낙찰자 발표가 실시된다. 이후 23~24일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에서 계약 체결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