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취임 후 첫 美 순방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05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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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등 갖기 위해 출국
[시민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5일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0일까지 4박6일동안 뉴욕·워싱턴·로스엔젤레스로 이어지는 미국 방문일정을 진행한다.
미국 방문은 '공식 실무방문'으로, 박 대통령은 방문 중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북정책 공조를 논의하고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한다. 또 연설에서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인 이른바 '서울프로세스'와 관련한 제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출국에 앞서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송행사를 가졌다. 오전에는 청와대 녹지원에서 '꿈과 끼가 마음껏 펼쳐지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91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행사를 열었다.
박 대통령은 이후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해 현지 일정을 이어간다. 박 대통령은 뉴욕 도착 이후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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