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김포한강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수변상업지구 내 일반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37필지를 전자입찰(http://buy.lh.or.kr) 방법으로 공급되며 분양가격은 필지 면적과 위치에 따라 18억원부터 70억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수로에 접한 필지는 3.3㎡당 720만원 내외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베니스와 같은 공간이란 뜻의 라베니체로 명명된 수변상업지구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 폭 15m, 길이 850m 수로를 중심으로 14만8663㎡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Canal City)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독창성을 가진 공간으로 개발된다.

가장 큰 매력은 수로와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이라는 점이다.

라베니체 내 수로와 산책로 등은 특별계획구역 내에 한정되지 않고 중앙공원(9만9672㎡)을 지나 한강신도시 북쪽 경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인근에 배치되는 종합의료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은 수변상업지구의 주요 배후수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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