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이인선)이 강·절도, 성폭력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5~22일을 특별 방범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금융기관, 귀금속점 및 원룸밀집지역 여성 1인가구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방범활동에 나선다.
1단계 특별방범기간(5~11일)에는 금융기관, 현금 다액업소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정밀방범진단과 함께 보안업체를 대상으로 신속 출동시스템 등을 병행·점검하는 한편 현금호송업체 대해서는 현장위주 직무수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귀금속점,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도 금융기관에 준해 취약여부에 대한 방범진단, 범죄예방 및 대처 요령을 홍보해 자위방범의식을 높이며 빈집털이 등에 대비해 원룸밀집지역 등에 대한 방범진단과 빈집털이 예방, 대처요령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2단계 특별방범기간(12~22일)에는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방범진단 결과를 취약지역 중심으로 반복적·가시적 순찰 및 검문검색 강화활동과 함께 강력범죄 대비 신속출동, 검거 등 즉응태세 유지를 위한 지역경찰, 형사, 교통 합동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찰청은 지역관서별 범죄발생 현황 및 방범시설 유무 등 치안여건을 분석해 범죄에 취약한 귀갓길 위주로 순찰선 책정, 병력과 장비를 집중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협력방범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방범대, 부녀방범대 등 지역치안 협력단체의 적극 참여를 독려해 민·경 협력방범체제 구축, 취약지역 합동순찰을 통한 눈높이 공감치안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상담·위문, 거동 불편자의 도움요청시 편의제공 등 사회적 소외계층들에 대한 각별한 치안활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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