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오늘부터 13일까지 개최
[시민일보]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0~13일 4일간 생명존중·생명사랑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9일 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확산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명존중·생명사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일 구청강당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국웃음센터의 유동관 전문강사가 ‘웃으면 건강, 성공, 행복해진다’라는 주제로 행복강연을 펼친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학부모·노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심포지엄’이 열린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수미 청소년 마음건강 전문강사가 ‘2013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자녀들의 마음 들여보기’란 주제로, 2부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창수 신경정신과 교수가 ‘우울과 치매’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마지막 13일에는 지역주민 및 보건기관 관계자 100명이 참가해 구청강당에서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구로’의 실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실시한다.
또한 11일에는 지역내 노인 500명을 초청해, 생명존중을 주제로 촬영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상영과 13일 구청연극동아리와 극단 '불꽃'이 함께 준비한 연극 <배고파 4>가 공연된다.
구는 이외에도 거리공원, 신도림 디큐브공원, G밸리 대륭포스트타워 1차 앞 등 구로구 전역에서 생명사랑 초롱불 걷기,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생명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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