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새주소 안내판 달아준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9-25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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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활용도 높은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

내달까지 출입구 124곳·승강기 2977곳에 부착


[시민일보]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새주소 안내판을 부착, 우리 집 주소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기존 도로명 주소 안내스티커가 공동주택의 우편함 상단에 부착돼 거주자의 접촉 빈도가 낮아 실질적인 안내효과가 미흡하고 스티커 재질로 돼 있어 낙서와 잦은 훼손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연수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새주소에 대한 주민 인지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롭게 알루미늄(UV코팅) 재질의 도로명 주소 안내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내 전체 124곳의 아파트 출입구 및 승강기 출구 2977곳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안내판 부착을 완료해 구민들이 쉽게 우리 집 주소를 알고 새주소를 사용하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로명 주소의 공동주택용 안내판 형태로 제작해 전체 아파트에 부착하는 것은 인천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사례로 향후 다른 군·구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또 지역내 버스승강장 상단에 도로명안내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도로명을 안내하고 지하철 역사의 새주소 안내판을 정비하는 등 도로명 주소를 활용한 길안내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새주소 검색은 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또는 스마트폰 ‘주소 찾아’ 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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